안동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오는 11월 18일까지 접수

안동시 주소 대학생은 전국 어느 대학이든지 신청 가능

2022-10-25     권기상 기자
▲안동시청 전경. 2022.10.25

[안동=안동뉴스] 안동시가 지난 2017년 1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올해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18일까지 2022년 안동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안동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국내 대학생으로 전국 어느 대학이든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신청으로 학생 본인이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구비서류인 재(휴)학증명서, 주민등록 초본 등을 업로드하면 된다.

대출이자 상환은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정보와 심사를 거쳐 상반기 발생이자는 12월 말경, 하반기 발생이자는 2023년 4월경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이 확정된 대학생에게는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대출이자는 한국장학재단 대출계좌로 상환되고,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이자 상환처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지난해까지 3년간 366명에게 1,690만 원을 지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라며, 많은 대학생들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