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픽셀 되기', 송나래 작가 개인 작품전 개최
오는 29일부터 10일간 가일서가서 햄프크리트 기법 작품 공개
2022-10-26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대마 속 대껍질을 이용해 소가구와 오브제, 작품을 만드는 송나래 작가가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 까지 안동시 풍천면 가일마을에서 개인전을 연다.
가일마을 가일서가에서 열리는 '셀 픽셀 되기' 개인전은 송 작가의 '햄프크리트'라는 기법으로 제작된 가구와 미술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송 작가는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현시대에 친환경적인 대마 하나를 보고 서울에서 안동으로 이주해 농가에서 직접 대마 재배를 돕고, 재료를 얻어 작품을 제작하며 6차 산업의 순환을 지향하고 있다.
송 작가는 "대마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적으로도 매우 이로운 재료임을 많이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시회 취지를 알렸다.
한편 송 작가는 지난 2018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그동안 그룹 개인전과 졸업전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안동에서 햄프크리트 기법 공개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