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사, "지급보증 확실히 이행할 것"... 전국 17개 단체장 공동 발표
최근 금융시장 불안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위해 약속
2022-10-28 권기상 기자
[경북=안동뉴스] 최근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정부가 지고 있는 채권 지급보증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다는 내용의 공동발표문이 발표됐다.
지난 27일 전국 17개 지자체장이 함께하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국정운영의 한축으로써 정부와 인식을 함께 하고 현재와 미래의 지급보증의무에 대한 성실한 이행과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모든 조치들을 신속하게 시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의회 이철우 회장(경북도지사)은 “금융시장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한다”면서 “불필요한 오해들로 시장의 불안심리가 가중되는 것을 17개 시도지사가 공동으로 대응하고 하루빨리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필요한 조치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 시도는 채무를 보증한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상환기일을 고려하여 여유재원도 확보해 금융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발전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