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 개기월식 관측 행사 가진다

2022-11-06     이구호 객원기자

[예천군=안동뉴스] 오는 8일 예천천문우주센터(이하 센터)에서 개기월식 관측회가 열린다. 

당일 개기월식은 월출 때부터 부분식으로 진행되고 개기식은 오전 7시 16분경 시작하여 오후 8시경에 지구 그림자의 가장 중심에 들어가게 된다. 

센터에는 오후 6시부터 입장가능하고 7시부터는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의 저자이기도 한 조재성 센터장이 월식과 인류사에 얽힌 재미있는 천문강연을 달빛 아래에서 진행한다.

행사는 센터내 우주환경체험관의 타워 전망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지상 70 미터 높이에 있어서 동쪽 지평선에서 달이 떠오를 때부터 관측이 가능하고, 날이 어두어지면 우주에 떠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개기월식은 맨눈이나 쌍안경 정도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천문현상이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쉽게 관측할 수 있다고 한다. 

다음 개기월식은 2년 5개월 뒤인 2025년 3월 1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