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테마파크, 사계절 사색 콘텐츠로 '인기몰이' 나서

16세기 임진왜란 전후 산성마을 체류형 복합 문화단지로

2023-01-25     권기상 기자
▲설 연휴기간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산성마을의 설날' 특별 이벤트가 펼쳐졌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1.25)

[안동=안동뉴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이어진 설 연휴에 안동시 도산면의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열린 '산성마을의 설날' 특별 이벤트가 펼쳐지면서 천여 명의 가족 관광객이 몰렸다. 

25일 시에 따르면 행사에는 설 맞이 민속놀이 체험과 세배, 대형 복주머니 포토존, 청사초롱과 복주머니, 연, 딱지 만들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여세를 몰아 산성마을의 어린이날, 산성마을의 추석, 산성마을의 크리스마스 등 연중 시기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산성마을의 설날' 특별 이벤트가 펼쳐졌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1.25)

한편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에 위치한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안동호와 아름다운 청량산을 배경으로 16세기 임진왜란 전후의 산성마을을 재현한 체류형 복합 문화단지이다. 

산성마을과 연무대로 구성되며 의병체험관, 선비숙녀변신방, 저잣거리, 실내외 공연장, 야외 챌린지 시설 등 다양한 전시·체험시설로 조성돼 있다. 

오는 3월 1일부터는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상업시설인 식당, 매점, 공방 및 체험을 위한 부대 편의시설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식당에서는 한국 전통음식점과 안동 지역 로컬음식점이 들어서고 기념품 판매소에서는 기념품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매점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