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당일 체험형과 숙박형 나눠

관광객 인원, 체류 기간, 전통시장 방문, 모객 실적 등으로 분류

2023-02-21     권기상 기자
▲안동시가 단체 관광객 유치 영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사진 만유정 안동시청 제공.2023.02.21)

[안동=안동뉴스] 안동시가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당일 체험형과 숙박형으로 나누어 차등 지원된다. 

당일 체험형은 15명 이상인 경우 1인 1만 원, 숙박형은 10명 이상과 20명 이상일 때 1박 이상 1인 1만5,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체류 기간에 따라 관내 관광지와 식당 방문 등 지원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또한, 관광객을 전통시장에 방문하도록 하거나 관광객 유치 500명을 초과한 실적 우수여행사에는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할 계획이다.

▲(자료 안동시청 제공.2023.02.21)

여행사는 일정표를 포함한 관광 사전계획서를 관광 실시 7일 전까지 제출하고, 관광 종료 후 10일 이내에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지원내용, 지원절차는 안동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상호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산업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많은 관광객이 매력적인 도시 안동을 방문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관광산업과 지역 상권이 더욱 활력을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