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의원, 안동·예천 친수·생태 복원 하천에 '관심'

환경부 손옥주 수자원정책관, 박재현 물통합정책관 만나 지역현안 논의

2023-03-15     권기상 기자
▲사진 김형동의원실 제공.2023.03.15

[안동=안동뉴스] 김형동 국회의원(경북 안동·예천)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환경부 손옥주 수자원정책관, 박재현 물통합정책관을 만나 안동·예천의 친수·생태 복원 사업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 의원은 환경부와 함께 안동시 안기천과 예천군 금곡천의 친환경적 복원 촉구, 내성천의 국가하천 승격, 낙동강수계관리금의 유보금 활용방안 검토, 지방 상수도 현대화,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등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동·예천은 3개의 국가하천(낙동강, 반변천, 내성천)과 안동댐·임하댐을 비롯한 다양한 생태·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이다. 정부와 안동·예천은 이러한 환경적 이점을 활용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진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 안기천과 예천군 금곡천의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지역의 대표적인 물사업으로 뽑히고 있다. 안기천은 약 400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예천군 금곡천은 약 200억 원이 투입돼 내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 의원은 안기천과 금곡천의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자연친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필요가 있다며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에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친환경적 생태하천복원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하겠다"고 답변을 받았다.

또한, 김 의원은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의 유보금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관련 방안에 대한 검토도 요청했다.

김형동 의원은 “안동과 예천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친수 생태도시”라며 “안동과 예천에 활기를 불어넣을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