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회 추경예산 8,862억원 편성

기정예산보다 6.4%(535억원)증가 ... 추경안 시의회 제출

2013-07-19     오경숙기자

안동시는 201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6.4% 증가한 총 8,862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일반회계가 7,408억원으로 5.5%(385억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1,454억원으로 11.5%(150억원)가 증가한 제2회 추경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을 편성 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자체수입인 세외수입이 255억원, 의존수입인 지방 교부세 19억원, 재정보전금 5억원, 국·도비 보조금 106억원이 늘어나고, 특별회계는 상하수도사업인 공기업특별회계가 140억원, 댐 주변지역지원 등 기타특별회계가 10억원 증액편성 되었다.

이번에 편성된 일반회계를 기능별로 보면 일반공공행정분야 477억원(6%),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99억원(1%), 교육분야 69억원(1%), 문화 및 관광분야 983억원(13%), 환경분야 679억원(9%), 사회복지분야 1,567억원(21%), 보건분야 189억원(3%), 농림해양수산분야 1,185억원(16%), 산업․중소기업 분야 157억원(2%), 수송 및 교통분야 334억원(5%),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661억원(9%), 예비비 및 기타분야 1,008억원(14%) 등이다.

○ 일반회계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
• 순환형 매립지정비사업 17억원
• 구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4억원
• 농산어촌 지역개발연구용역 등 12억 3천만원
• 안동교구청 진입도로 개설 4억원
• 재해예방 노후 위험 저수지 정비 4억원
• 교량 안전진단 및 실시설계용역 8억 5천만원
• 도로유지 긴급 보수비 8억원
• 오지노선 및 운수업계 유가지원 11억 2천만원
• 가정용상수도 사용료감면지원 5억원
• 유림문학 및 선성현문화단지 조성사업 7억원
• 장사문화공원사업 9억원
• 개목나룻터 조성사업 11억원
• 안동종교타운조성 4억 5천만원
• 장애인생활 시설지원 7억 3천만원
• 자전거인프라 구축 30억원
• 도진교 개최 공사 구축 6억원
• 천지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6억9천만원 등을 편성하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민간이전경비, 행사·축제성 경비 등은 반영을 최소화 하고, 지난 제1회 추경이후 국·도비보조에 대한 시비부담, 연도 말까지 반드시 집행되어야 할 필수 법정경비, 서민생활안정과 주민불편사항해소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제안 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25일 제156회 안동시 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