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성금 전달식 가져'

2013-08-05 조대영기자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호걸)은 지난 2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안동불교사암연합회에서 실시한 ‘제13회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지원 3000배 철야정진’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지역의 두 명의 어린이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에 성금을 지원받게 된 두 명의 어린이 중 한 어린이는 9세 남자 어린이로 크루베 난치병으로 뇌병변장애 1급을 가지고 있고 다른 어린이는 12세 여자 어린이로 강직성사지마비성 뇌성마비로 출생하여 뇌병변장애 1급을 가지고 있다. 이 두 어린이에게는 의료비지원으로 각 3,000,000원의 성금이 전달되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대상 어린이의 건강한 재활에 도움이 될 것을 믿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난치병 어린이 돕기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였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자비의 손길을 전하고자 매년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지원 3000배 철야정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복지관 직원들 또한 행사에 참가하여 뜻을 같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