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군민 숙원 ‘삼자현터널’ 개통... 오는 6월 7일부터 정상 운행

물류비용 절감 등 경제효과 유발과 관광산업 탄력 기대

2023-05-31     박정열 기자
▲오는 6월 7일 정식으로 삼자현터널이 개통된다.(사진 청송군청 제공)

[청송군=안동뉴스] 청송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삼자현터널이 개통된다.

31일 군에 따르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2017년 7월 5일에 착공한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가 오는 6월 7일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자현터널은 5월 31일 규정속도 30km/h로 임시개통하며, 오는 6월 7일 정식으로 개통해 규정속도 60km/h로 운행될 예정이다.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는 국도 31호선 현동면 도평리 ~ 부남면  대전리를 잇는 도로에 총사업비 493억5천4백만 원을 투입, 도로개설 길이 4.7km(2차로), 구간 내 터널 2개소(삼자현1터널 길이 874m, 삼자현2터널 길이 319m), 교량 1개소(삼자현교 길이 80m), 교차로 2개소(평면1, 회전1)를 설치한 도로건설공사이다.

군은 공사 준공에 따라 지역 개발촉진과 국토의 균형 발전은 물론, 교통편의와 도로 안정성이 좋아져 교통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삼자현터널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물류비용 절감 등 경제효과를 유발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관광산업의 탄력과 교통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