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고 2학년, 모의의회 체험
안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고교 평준화에 대한 열띤 토론
2013-09-06 오경숙기자
안동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7명은 6일 오후 2시 안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이날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후 토론 의제인 『안동시 고교 평준화를 위한 조례 안』을 상정하고, 조례안을 발의 제출한 교육장(역할)에게 조례안 내용 등에 대한 질의와 찬․반 토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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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의장 김근환)는 6대 하반기부터 지방의회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의의회 체험 10회, 본회의 방청 6회 등 총 16회에 걸쳐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인기리 운영되고 있다.
박원호 부의장은 “학생들에게 모의의회 역할극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 토론을 통해 학내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을 높이는 등 민주주의 역량강화를 위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각급 학교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모의의회 의장 역할을 맡은 권혜령(2학년) 학생은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 의원과 공무원들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급생활에서도 모든 문제에 대하여 활발한 토론을 통해 의사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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