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시설공단 사무조사일 변경

제7차 회의 열고 출석일시 변경의 건 의결... 12월 5일 9시로 변경

2023-11-22     권기상 기자
▲안동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사진 안동시의회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운영에 관한 조사를 펼치고 있는 안동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22일 제7차 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2월 1일 예정이었던 공단 운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증인 출석대상자 및 출석일시와 추가 자료수집 및 검토를 위하여 12월 5일 9시로 변경했다.

김호석 위원장은 “위원님들과 사전에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출석일시를 변경했다”라며, “의회는 시민의 예산을 심의하는 기관으로, 공단의 주요 정책에 수반된 예산이 적절하게 쓰였는지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특위는 지난 10월 31일 오후 2시 의회 본청에서 공단 이사장과 경영본부장을 상대로 1차 참고인 조사를 통해 공단의 무기계약직 122명의 일반직 전환 절차의 적정성과 이사장 숙소비 지원 예산, 경영진의 경영 능력, 소통 과정 등 공단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이후 논란이 가속되자 이사장과 본부장은 사직서를 제출해 지난 15일 최종 수리됐다. 현재 공단은 경영진이 공석인 상태로 시청 직원이 직무대리 체제로 당분간 운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