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청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듣다... 청년농업인 현장소통 간담회
청년농업정책 안내, 영농 애로사항 청취,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
2023-12-14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안동시가 추진 중인 청년 농업정책을 홍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청년 농업인들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 청취하고 정책 건의를 받는 등 농촌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한 간담회가 마련됐다.
지난 13일 한국농업경영인(한농연) 청년위원회 및 임원진 등 20여 명은 시장과 청년농업인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년농업인들은 창업 활성화와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청년농업인 인증제, 청년 농업인 포장비·택배비 지원, 농약·농자재·비료 등 가격 상승에 대한 시 차원의 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한편, 시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초보청년 멘토링 지원, 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 청년농업인 농지임대료 지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시범,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등 다양한 청년농업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청년농업인은 농촌지역의 활력과 발전을 이끌어 나갈 주역인 만큼 청년농업인이 농업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