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호명읍, 114년 호명면 시대 마무리

승격 기념식 열고 도청 소재지로써 자긍심 고취

2024-02-01     권기상 기자
▲호명읍 승격 기념식.(사진 예천군청 제공)

[예천군=안동뉴스] 114년 만에 읍으로 승격된 호명면이 1일 오후 2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요 기관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명읍 승격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도청 소재지로써 상징성을 갖게 됨에 따라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호명읍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열렸다.

기념식은 성악 4중창 공연으로 시작해 읍승격 추진경과 보고, 기념영상 시청, 초대 호명읍장 임용장 수여, 읍승격 축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호명읍 승격 기념식.(사진 예천군청 제공)

또한, 김종복 호명읍승격 추진위원장은 호명읍 승격 캠페인, 서명운동을 추진하며 주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읍승격 조기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이소영(글로살기 작가)씨는 2023 예천발전 정책 제안 공모(호명읍 발전방안)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상패를 받았다.

‘예천의 중심 호명!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을 다짐하는 레이저 영상 퍼포먼스를 마지막으로 1부 행사가 끝나고, 2부 행사에는 ‘군수와 대화의 시간’을 진행해 호명읍 발전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학동 군수는 “호명읍 승격을 위해 애쓰신 읍승격추진위원회 위원분을 비롯해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호명읍 정주여건 개선에 더욱 힘써 호명을 희망의 씨앗으로 삼아 인구 10만 예천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