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국민가요‘나의독도 오! 대한민국’음반 내놔

정부단위 독도노래 최초제작, 가수 정수라・전영록 함께 불러

2013-10-25     오경숙기자

경상북도는 독도 국민가곡 제작보급에 이어, 이번에는 독도 국민가요 ‘나의독도 오! 대한민국’ 음반을 정부단위 최초로 제작하여 누구에게나 음원을 무료로 배부하는 등 대중가요를 통한 독도사랑 운동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독도가요 ‘나의독도 오! 대한민국’은 ‘아! 대한민국’을 부른 가수 정수라와 MBC 가수왕과 KBS 가요대상을 수상한 가수 전영록이 함께 부르고, 노래가사와 제작 총괄은 SBS 김정택 예술단장이 맡았으며, 구성은 대중성과 힘찬 리듬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노래 형식에 있어서 대중성이 있고 국민 모두가 흥겹게 함께 부를 수 있는 의미 있고 힘찬 노래를 만들기 위해 제작가가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몇 번 수정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의독도 오! 대한민국’ 가사 내용을 보면 ‘우리가 지켜온 독도는 동해의 빛나는 보석, 우리들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네...’로 시작되고 있어 가사내용에서도 독도는 우리의 마음속에 항상 함께하고 있고 앞으로도 영원히 독도와 함께 한다는 내용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호소력도 돋보인다.

경상북도 박성수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이번에 배부하는 독도가요 ‘나의독도 오! 대한민국’ 또한 독도를 사랑하는 전국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음원을 배부하고 빠른 대중 진입을 위해 유투브 제작, SNS 활용, 도 및 전 시군 단위 행사시 독도노래 오프닝 사용, 휴대폰 컬러링 보급,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등재 등으로 독도사랑이 전 국민의 마음 속에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래를 접한 사람들 마다 “들으면 들을수록 어깨가 들썩거려지고 장단을 맞추게 되고 자주 흥얼거리게 하여 전 국민이 공감하는 독도노래로 자리매김” 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독도가요에 앞서 경상북도에서는 금년 3월 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시인협회, 문화예술전문체널 Arte TV가 후원한 독도 가곡공모전을 통하여 3차에 걸친 열띤 경연을 거쳐 대상곡 성찬경 작곡의 ‘독도는 독도다’ 등 엄선한 10곡에 대해서는 전국 346개 중앙 및 지자체, 언론사와 일반국민에게 배부하고 홍보했다.

특히, 2014년부터 일선학교에서 사용하게 될 주)미래엔, 두산동아(두) 초·증등 교과서에 수록하여 학교현장에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널리 불러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 스며드는 독도사랑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금년 8월에는 중등교사음악연찬회에서는 ‘천년의 노래 독도’라는 주제로 가곡발표회를 개최한 바 있다,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독도가곡에 이어 이번에 만든 독도가요 ‘나의독도 오! 대한민국’이 널리 애창됨으로써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다시 한번 떠올리고, 우리 민족의 삶에 녹아 전 국민의 가슴속에 항상 독도가 살아 숨 쉴 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