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전면사용 D-50일 맞아 대대적 홍보
안동터미널 광장과 시장에서 가두 캠페인 실시
2013-11-13 오경숙기자
안동시는 11월 12일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50일을 남겨두고 안동시와 대대적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안동시 문화의 거리, 구시장에서 이루어졌으며 시민들에게 2014년부터 시행되는 도로명주소의 편리함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2011년 7월 29일 전국 동시고시 시점부터 공법상 주소로서 효력을 발생했으며, 2013년 연말까지는 도민들이 새로운 주소 체계에 익숙해지도록 현행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를 함께 사용할 수 있었으나 2014년1월1일부터는 도로명주소만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2014년부터는 도로명주소만 사용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안동시 문화의 거리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집 주소찾기, 도로명주소로 우편엽서 보내기 등 재미있는 이벤트로 도로명주소를 알렸다.
민간기업도 방문해 지번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건물의 소유자(사용자)는 부착된 건물번호판을 관리하여야 하며 훼손 또는 망실되면 비용을 부담하여 재부착하여야 하고, 건축물을 신축 또는 증축 개축시에는 시청을 방문하여 건물번호를 부여받아 건물번호판을 부착하도록 했다.
문화의 거리를 찾은 안동시민은 “도로명주소가 내년부터 전면시행 되는 것을 알지 못했는데 이번기회에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도로명주소로만 우편물과 택배를 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