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경 행안부 차관, 안동 호우 피해지역 방문... 임동면 대곡리 현안점검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조속히 복구 해달라” 요청
2024-07-12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이한경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 11일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를 방문해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2일 시에 다르면 지난 8일 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과 도로 유실로 대곡리 주민 19명이 고립됐다. 다행히 모두 구조돼 인근 학교 등으로 대피했으나 주택 5동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곡리 현장에서 피해현황과 대피현황, 복구과정 등을 설명했으며 대곡리 이장 등 주민들도 자리해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호우 예보에 따라 공무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순찰단이 취약지구를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피시켰다”라며 “밤낮없이 노력해 준 직원들과 시민 덕분에 기록적인 호우에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한경 차관은 “안동시에서 선제적으로 우수하게 대처해 주신 덕분에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속히 복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실됐던 도로는 11일 저녁 복구가 완료됐으며, 12일 오전부터 대피했던 주민들이 복귀하고 있다. 침수됐던 주택 등에도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