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롤러경기단, 전국대회 '한국 신기록' 달성... 일반부 정철규, 박민정 최우수 선수 등극

금 10개, 은 5개, 동 4개 이번 대회 메달 휩쓸며 선전

2024-07-25     권기상 기자
▲정철규, 박민정 선수.(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지난 15일에서 21일까지 7일간 안동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 여자 일반부 계주 3,000m에서, 4분 12초 026으로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박민정, 황지수, 양도이는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지난 2022년 제34회 문체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세웠던 종전 한국 신기록 4분 15초 757을 2년 만에 3초 앞당기며 안동시청이 롤러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메달을 휩쓸었고, 정철규, 박민정은 남녀 일반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롤러경기단 김기홍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번 대회를 기회로 다시 한번 안동에 롤러스포츠가 되살아 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