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예비 귀농·귀촌인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 오는 10월까지 총 3기 예정

1기 5가구 9명 입소 시작, 1달간 농촌문화 체험

2024-08-06     권기상 기자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이달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1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후면에 위치한 봉정사 국화마을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서울·경기 등에서 참가한 입소자 9명, 5가구는 1달간 안동시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간담회, 영농교육, 농촌 일자리 체험, 유통·가공 시설 견학, 자율활동 등 정해진 일정에 따라 농촌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지역 융화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총 3기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기수는 1개월 동안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와 운영 마을은 숙박비, 연수비, 체험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은 귀농·귀촌에 필요한 의료 및 관광 문화가 잘 발달해 있으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음식문화와 관광지를 즐기시고, 안동을 제2의 고향으로 만드시길 바란다”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매력을 경험하고 농촌 생활을 실질적으로 체험해 보기를 권했다.

한편 안동시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타 시·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체험이 가능하고, 그린대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