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산불방지 진화대․패트롤 팀」발대식 가져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집중 단속
2014-02-11 안동뉴스편집부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에서는 1월 29일부터 시작되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이하여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체제 구축과 농ㆍ산촌 주민들이 관례적으로 해오는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줄이고자「산불방지 진화대․패트롤 팀」을 편성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방지 패트롤 팀을 남부지방산림청을 포함한 관내 5개 국유림관리소 15개 팀(60명)으로 편성하고 2월.11일. 오전 11시 남부지방산림청에서「산불방지 진화대ㆍ패트롤 팀」발대식을 갖고 산림보호법 및 단속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즉시 현장에 투입한다.
지난해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산불방지 패트롤팀을 운영, 논ㆍ밭두렁 소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을 집중 단속ㆍ계도하여 예년 평균(10건) 대비 50% 수준으로 산불발생을 최소화 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산불방지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이효형보호팀장은 “2월부터 산불방지 홍보와 함께 계도․단속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며, 특히 산불발생 위험이 극히 높은 3~4월에는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논․밭두렁 소각은 해충보다는 익충이 더 많이 죽어 농사짓는데 더 불리할 수 있으며, 자칫 이로 인해 산불을 내게 되면 산림보호법에 의하여 3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5백만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을 받는 만큼 지역 주민들이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