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왕 관련 동제』곳곳에서 열려
2014-02-13 안동뉴스편집부
갑오년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안동지역 곳곳에서 2월13일 밤 9시부터 안동에 소재하고 있는 공민왕 관련 동제가 개최된다.
공민왕과 관련된 동제당은 전국에 약 17개소이다. 현재 안동에는 모두 9개소로서 동제를 지내는 곳은 6곳이다. 안동시는 안동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를 활성화하고, 세계역사도시에 걸맞는 전통문화를 전승·보존하기 위해 매년 동제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안동에는 공민왕 관련 유적이 많이 있고 안동인은 이러한 역사적인 친밀한 지연관계를 신격화해 신앙화 된 동제를 통해 안동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경향이 짙다.
공민왕 관련 동제의 전승양태와 동제당 형태는 다양하며 그 현황과 동제를 지내는 시간은 다음과 같다.
연번 | 동 제 지 | 일 시 | 형 태 | 참 여 자 |
1 | 도산 가송리 딸당 | 2.13(목) 21:00 | 당집 및 느티나무 | 도산면 주민 |
2 | 예안 신남리 정자골 | 2.13(목) 22:00 | 느티나무 | 예안면 주민 |
3 | 예안 신남리 구티미 딸당 | 2.13(목) 23:00 | 느티나무 | 예안면 주민 |
4 | 용상동 공민왕당 | 2.14(금) 00:00 | | 용상동 주민 |
5 | 도산 원천리 내살미 왕모당 | 2.14(금) 07:00 | 당집 | 도산원천 풍물, 주민 |
6 | 풍산 수곡리 국신당 | 2.14(금) 10:00 | | 수1리,수2리,수곡2리 |
※ 가무오신형 : 풍물패가 제의 전 과정에 동원되어 주도 함
독축고사형 : 선발된 제관들이 일관되게 엄숙히 제를 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