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경북도당, 내란의 진짜 배후 김건희 수사촉구

2025-02-19     권기상 기자
진보당 경북도당

진보당 경북도당은 18일 성명을 내고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김건희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계엄 선포 전날 두차례 문자를 주고받은 내용으로 볼 때 12.3 비상계엄 목적은 '명태균 게이트' 폭로를 막기 위한 것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문자를 주고받은 날은 명태균이 언론과 민주당을 통해 '황금폰'을 공개하겠다고 발표한 날"이라 강조했다.

이어 "이제 내란을 일으킨 진짜 이유를 밝혀야 한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야당의 독단과 발목잡기를 막기 위한 계몽령이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수많은 정황들은 김건희와 깊이 연결된 명태균 게이트 은폐가 계엄의 본질적 이유임을 가리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 명]

내란의 진짜 배후, ‘V1 김건희를 즉극 수사하라!

온 국민을 공포와 혼란에 빠뜨렸던 12.3 비상계엄의 내막이 하나둘 밝혀지고 있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김건희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계엄 선포 전날 두 차례의 문자를 주고받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는 조태용 원장의 통신 내역을 통해 확인된 사실이며, 법정에서 본인이 이를 인정한 것입니다. 도대체 민간인 신분의 김건희가 국가 최고 정보기관장과 어떤 사유로 연락을 주고받았단 말입니까?

결국 12.3 비상계엄의 목적은 명태균 게이트폭로를 막기 위한 것이었음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김건희와 조태용이 문자를 주고받은 날은 명태균이 언론과 민주당을 통해 황금폰을 공개하겠다고 발표한 날입니다. 이미 창원지검 보고서와 음성파일을 통해 윤석열 부부와 명태균이 긴밀한 관계였다는 사실은 공공연히 알려져 있습니다. 불법 거래를 저지른 명태균이 구속되고, ‘황금폰공개가 임박하자 이를 덮기 위해 비상계엄을 실행했다는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내란의 배후, 계엄의 진짜 사령관은 다름 아닌 김건희입니다. 김건희가 정원장과 연락한 사실뿐만 아니라, 대통령 경호처에서 사용하는 비화폰 지급받았다는 의혹도 밝혀졌습니다. 한 손에는 비화폰, 다른 한 손에는 인폰을 들고 국정을 쥐락펴락했던 김건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품백 수수, 국민의힘 공천 개입 등 이미 수많은 불법 행위 의혹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나라를 흔드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내란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V1 김건희를 즉각 수사해야 합니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 내용과 계엄 당일 국회 단전·단수 지시를 통해 내란세력이 국회를 해산시키고 야당 정치인들을 체포하려 했음이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이제 내란을 일으킨 진짜 이유를 밝혀야 합니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야당의 독단과 발목잡기를 막기 위한 계몽령이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수많은 정황들은 김건희와 깊이 연결된 명태균 게이트 은폐가 계엄의 본질적 이유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경찰 당국에 촉구합니다. 국정 개입과 계엄 관여 의혹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지금 당장 김건희를 수사하십시오. 내란과 12.3 비상계엄의 전말을 명백히 규명하십시오.

 

2024218

진보당 경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