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학습 '안동배달강좌'
2014-02-26 안동뉴스편집부
평생학습도시 안동시가 시행하는 학습배달 서비스 “배달강좌”가 5년차를 맞으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시민 누구나 5인 이상이 모여 신청하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장소에 배달해 주는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넘어 선 시민중심의 신개념 학습서비스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에 필요한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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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는 2월중 강사워크숍을 마치고 3월부터 시민들로부터 강좌신청을 받아 강의를 진행한다. 시민 5명 이상이 모여 강좌신청을 하면 강사와 학습자가 강좌 횟수와 시간, 장소 등을 협의한 후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안동시의 배달강좌에는 지난해까지 330개 강좌에 2,364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강좌도 과학실험을 비롯해 어학, 악기, 천연염색, 도자기, 요가, 건강강좌, 독도법 등 학습가능한 모든 강좌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2월26일(수) 19:00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배달강좌 강사 93명을 대상으로‘배달강좌 강사 워크숍’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배달강좌와 운영 메뉴얼을 설명하고 강사인증과 질의응답 등이 있다.
류진영 평생교육새마을과장은 “배달강좌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더 많은 시민들이 배달강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확대시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