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안동지회 취임식 쌀화환 '이웃돕기에 써 달라'

2014-02-27     오경숙기자

 (사)한국예총안동지회 정숙회회장은 축하화환 대신 쌀화환으로 받은 쌀을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기증 의사를 밝혔다.

   
 
한국예총정회장은 2월 2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가진 제 9·10대 임원 이·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쌀 화환으로 받은 쌀을 지역의 불우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쌀 450㎏(10㎏ 39포, 20㎏ 3포)를 안동시(풍산읍)에 전달했다.

정숙희 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축하화환 대신 쌀 화환을 부탁했는데 이렇게 많은 쌀이 모일 줄 몰랐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나눌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고,  앞으로 안동 문화예술 발전과 봉사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