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체육회조직폭력배 연루 의혹 입장 밝혀야...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회,논평
임직원 채용 절차와 기준을 투명하게 밝혀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달라”
2025-06-25 권기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회는 25일 "안동시 체육회에서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내사가 이루어진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며“안동시 체육회는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라”며25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지역위는 안동시체육회가 외부세력의 부적절한 관여를 용인하는 구조적 허점이 있음을 지적하고, 부정과 비리의 온상이 되어가는 안동시체육회에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특히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전력이 있는 인사를 임원으로 채용하고, 언론인까지 연루된 청탁 의혹이 불거져 체육회의 공정성과 신뢰도가 크게 훼손됐다”며 안동시가 이러한 사태를 방관한 점에 대하여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해 구체적이고 명확한 입장을 공개하고, 임직원 채용 절차와 기준을 투명하게 밝혀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달라”는 촉구와 “체육회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즉각 실시하고, 관련 의혹의 규명과 외부 세력의 개입과 부정청탁이 통하지 않도록 운영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정비하라”는 촉구 사항을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는 안동시 체육회가 지역 사회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중대한 사항”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지역위원회가 시민과 함께 정의롭고 건전한 해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