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THE함 국수 만들기’ 봉사
구수한’ 콩국수로‘고소한’ 이웃 간의 정(情)을 나누다
2025-07-18 권기상 기자
안동시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도경, 황성웅)는 7월 17일(목) 적십자나눔터에서 지역 내 저소득가구 및 독거노인을 위해 ‘사랑의 국수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우중에도 불구하고, 위원들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반죽에 들어가는 콩가루를 직접 구입하고 반죽과 면 뽑기를 비롯해 면을 차곡차곡 담아 포장하는 작업까지 마치며 국수 84팩을 완성했다.
봉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우리 이웃들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건강히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7월에는 국수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의 안부를 세심히 살피고 보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웅 용상동장은 “관내 복지대상자를 위해 매달 맛있는 빵과 국수를 만들어 직접 전달해 주시는 용상동지사협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관내 취약 가구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기부해 주신 국수는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일 기부된 국수는 관내 독거 가구와 용상동행정복지센터 내 위치한 ‘마뜰사랑곳간’을 통해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