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광영 안동시의원, 제명 집행정지 인용 후 공식 입장 발표... "시민께 심려 끼쳐 죄송"

“시민께 심려 끼쳐 깊이 사과… 절차 통해 결백 증명하겠다” - - “의원직 복귀는 끝이 아니라 책임 강화의 출발점” -

2025-11-14     권기상 기자
▲사진 권기상기자

 

최근 외국인 공연단 여성 단원 성추행 의혹 논란에 휩싸인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이 지난 7일 대구지방법원의 제명 처분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에 따라 의원 직무에 복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14일 오후,  손 의원은 안동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대구지방법원의 제명처분 집행정지 인용 결정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더불어시민들에게 깊은 걱정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하고, 향후 더욱 성실한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손 의원은 자리에서 "지난 11월 7일, 대구지방법원은 제가 제기한 안동시의회 제명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며, 이에 따라 의원직에 복귀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직을 되찾은 사실보다 먼저, 이번 일로 시민 여러분께 깊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자신을 믿고 응원해 준 이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부분에 대해 "온전히 제 책임이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머리를 숙였다.

▲사진 권기상기자

 

이번 법원의 결정에 대해 손 의원은 "절차적 정의와 법치주의가 살아 있음을 확인해 준 판단"이라며, 동시에 "스스로를 더욱 깊이 돌아보라는 엄중한 경책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공정하고 신중한 결정을 내려준 재판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손 의원은 "의회는 누구의 이해를 대변하는 곳도, 특정 진영의 논리를 펼치는 곳도 아닌, 오직 시민의 뜻을 담아내는 대의기관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표결 역시 원칙과 양심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사안을 겪으며 결과보다 과정의 무게, 그리고 진실의 중요성과 권한이 책임의 자리임을 뼈저리게 깨달았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의혹과 왜곡된 주장들이 퍼지면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기정사실처럼 오해된 부분들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억울한 마음이 있었지만, 이를 감정으로 호소하지 않고 진실이 절차 속에서 드러날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진행 중인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응하며,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밝히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 남아 있는 의문이 모두 해소될 때까지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제 결백은 주장이 아니라 사실로 증명받겠다"고 단호히 말했다.

손 의원은 이번 일을 "스스로를 다시 세우는 자성지성(自省之誠)의 의미를 절실히 깨달은 계기"로 삼고, "억울함이 지나간 자리에는 결국 진심과 책임만 남는다"며 그 진심으로 시민의 뜻을 다시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더 낮은 자세로, 더 투명한 절차로, 더 성실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