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외딴 공사현장에서 ‘공사자재’ 절도 행각
피해자의 신속한 신고와 경찰의 적극적인 수색으로 덜미
2014-05-21 안동뉴스편집부
안동경찰서(서장 김덕한)는 5월 20일 이른 아침 안동시 와룡면 동막골 소재 외딴 공사현장에서 1톤 화물차량을 이용하여 콘크리트 거푸집용 합판 45장을 절취한 혐의로 이모씨(49세, 남)를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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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곧바로 인근 파출소 112순찰차량을 긴급배치, 접수된 절취 차량번호를 관할 와룡파출소 112순찰차 김우식․이선구 경위가 도주로를 수색하며 범죄현장으로 접근하던 중, 발생장소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서 피의자 및 차량을 발견, 검거하였다.
경찰 관계자는 “야간 근무가 끝나가는 하루 중 가장 취약한 시간에 발생한 사건이지만, 피해자의 신속한 신고와 와룡파출소 112순찰차 근무자의 적극적인 수색 덕분에 현장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동경찰서는 "현장의 자재․공구 등을 노린 절도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시정장치․블랙박스 카메라 설치 등 예방 노력이 필요하며, 범죄를 목격하면 곧바로 112에 신고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