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제 도입
학부모·학생들에 등록금 부담 완화 기대
2012-08-17 김규태 기자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 신부)는 재학생의 등록금 납부방식의 선택권 보장과 등록금 납부에 대한 학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가톨릭상지대학교는 대학부담 및 학생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유리한 기준을 제시한 삼성카드사와 등록금 카드 납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학기부터 학생들에게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납부 받게 된다.
카드 결제방법은 3·6·9·12개월로 분납이 가능하며, 할부개월수에 따라 이자면제와 이자납부가 차등적으로 부과되어 진다. 납부방식은 삼성카드 ARS 및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총장 정일 신부는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학 등록금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적잖은 부담을 주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우리 대학은 올해 등록금 인하에 이어 이번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제 실시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등록금 납부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켜 주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제도 도입초기에는 단일 카드사와 제휴하여 운영하고, 최소 1년 이상 제도 운영 후 등록금 카드납부제도 이용건수, 수요자 요구 정도, 수수료의 대학 부담 정도 등에 따라 필요시 제휴 카드사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