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이 꽃피는 안동 어울림 가족체험마당 열려”
‘다문화가정‘ 남편, 아이들, 이웃, 사랑을 느껴요
2012-07-05 최미향 기자
안동지역에 있는 초등학교의 다문화 27가정(총 79명)이 지난 6월 29~30일 이틀에 걸쳐 경주일원에서 어울림 가족체험마당을 통해 정겨운 가족사랑을 꽃피웠다.
29일 오후에는 내리쬐는 태양의 뜨거움을 시원한 파도와 함께 날려버렸으며, 경주 ‘수오재’에서 한국의 고택체험과 함께 진행된 ‘가족사랑 놀이마당’에서 다문화 가정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옥수수를 함께 삶아 먹으며 정다운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하였다.
다음날 신라문화관에서 전통 부채 만들기 체험을 하며 이번 여름을 날 시원한 부채를 준비했다며, 즐거운 환호를 지르기도 했다.
1박 2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어울림 가족체험마당이 다문화 가정의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며 가족사랑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