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경상북도가 발빠르게 대처
어린이 안전관리기본계획 용역 발표, 어린이 안전대책위원회 개최
경북도는 19일 일상 생활속 어린이 안전사고의 선제적 대응으로 ‘어린이 안전대책위원회’를 열었다.
경상북도는 어린이 안전에 관한 적극적 관심과 의지로 경남, 대전에 이어 지난 2012년 어린이안전조례를 마련하고 안전대책위원회 발족과 함께 올해 어린이 안전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이번 어린이 안전대책위원회에서는 경상북도가 어린이생활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타시도 비해 발빠르게 어린이 안전에 특히 취약한 교통안전, 생활안전, 화재시 대처요령, 물놀이 안전, 불량식품 안전, 학교 폭력, 아동 학대 등, 세부추진과제 내용을 담은 어린이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대경연구원 신우화 박사)결과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토론결과, 세부과제에 대한 실천방안으로 교통안전 등 3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는 성과를 얻었다.
그리고 어린이 안전대책의 실효성을 위해 경북녹색어머니회(연합회장 이은화)의 ‘어린이 안전지킴이 활동’사례와 경북안전실천시민연합(대표 류재용)의 ‘어린이 안전강화 대책’ 등 민간전문가들의 추진 방안을 발표해 어린이 안전을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내년에는 경상북도가 ‘어린이 안전사고 ZERO’의 원년으로 하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사업에 적극 나선다.
먼저 경북 도교육청과 합동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안전 골든벨 어린이퀴즈 쇼’를 3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한다. 그리고 1억 6천 5백만원을 투입, 5개 시군에 ‘여성․아동 안심 귀가거리 조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며, 66백만원을 투입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사업, 6,247백만원을 투입하는 ‘어린이 안전 영상인프라 구축’사업 등 사회적 약자 안전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박홍열 도 안전총괄과장은 “중점추진과제와 내년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사업 등 발빠른 어린이 안전대책 추진으로 어린이 안전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면서, “사람중심 경북세상의 또 하나의 결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