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를 위한” 복학 및 직업훈련 설명회 개최

2015-02-06     안동뉴스편집부

법무부 안동보호관찰소(소장 남두화)는 2015년 2월 4일 무직, 비진학 보호관찰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복학 및 직업훈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무직, 비진학 상태에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자에게 복학 및 직업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학업의 연계 및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영주폴리텍대학 교수가 참석하여 ‘복학과 학교생활 적응방법’, ‘취업정보 제공과 맞춤형 직업 선택’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복학 준비생(남, 16세)은 “작년에 복학을 했으나 선생님과 학생들과의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또 다시 자퇴를 한 뒤 오늘도 마지못해 참석했는데 선생님이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말고 자신의 미래가 가장 중요하다’라는 말에 많은 감명을 받았으며, 올 해 복학해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두화 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다시 한 번 자신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유익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