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문화체육관광부 도내 최초 종합형스포츠클럽 사업 선정
스포츠 발전 큰 변화와 성장 예상
2015-03-26 안동뉴스편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종합형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안동시가 경북 최초로 선정되면서 향후 생활체육을 통한 스포츠 발전에 큰 변화와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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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형스포츠클럽 사업은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전문 체육지도자를 보유한 회원 중심의 수익사업형 클럽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부담으로 생활체육 종목 및 프로그램을 지도해주는 선진국형 체육 시스템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생활체육회 주도하에 설립되는 안동시스포츠클럽은 경북도내 최초 선정이자 수익형 스포츠프로그램 사업으로도 도내 첫 사례다.
이에 따라 시는 안동시스포츠클럽을 설립하기 위해 조만간 예산 및 행정지원 절차를 밟고, 안동시생활체육회는 사업운영을 위해 안동시민운동장 내에 클럽하우스를 설치한 뒤 정규 직원과 종목별 해당 강사 30여명을 순차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종합형스포츠클럽의 목적사업으로 수익사업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안동클럽이 본격 가동될 경우 일자리 창출 등 클럽의 다각적 사업에 따른 스포츠 산업에도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안동시와 생활체육회는 안동시스포츠클럽 내에 수익사업 아이템을 연구ㆍ개발하는 기구 및 별도의 자문단을 구성해서 체육과 문화와 관광이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육성ㆍ추진할 방침이다.
안동시생활체육회는 이와 관련해 안동시스포츠클럽이 전략적으로 기획한 수상스포츠 체험교실과 종목별 강습회 등 클럽 발전을 위한 수익형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안동시스포츠클럽은 전통문화 계승차원에서 퇴계 선생의 ‘활인심방’ 건강법을 생활체육 건강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해 전국에 보급하는 등 클럽 부대사업을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 시킬 전망이다.
임중한 안동시 체육관광과장은 “이번 종합형스포츠클럽 선정으로 체육지도자의 일자리 창출과 운영적자를 겪고 있는 지자체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안동지역의 체육발전과 함께 스포츠산업에도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종합형스포츠클럽 최종 평가에서 체육시설이 대부분 분산돼 있어 클럽경영의 어려움이 따른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분산시설에 따른 단점을 장점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획력과 사업성공의 강한 의지를 보여 줬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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