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전비, 청소년 대상 진로직업체험 실시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체험교육 지원
2015-04-01 안동뉴스편집부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16전비”)은 2016년부터 ‘자유학기제’가 시작됨에 따라 3월 31일 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군 최초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정훈문화교육관에서 공군 지원방법, 특기 역할 소개 등 공군 전반에 대한 브리핑으로 시작되었으며,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조종사와 정비사 등 특기별 간부들과 함께 대공방어대, 기상대 등 임무 현장을 견학하며 공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격납고에서 항공기 무장을 직접 눈으로 보며 정비현장을 견학하였고, 항공기 시뮬레이터 탑승과 페인팅건을 체험하는 등 보고, 듣고, 느끼는 현장중심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공군은 앞으로 전국 12개 비행단에서 134개 학교, 8천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16전비는 공군 전 부대 중 최초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함으로써 비행단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공군 관련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16전비 정훈공보실장 이창인 소령(학사 106기)은 “이번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은 학생들이 공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군만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