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 일손구하기 힘든 농가 “농촌사랑 봉사활동”

지역민들과 고통분담을 위한 나눔운동 제2탄

2015-06-19     안동뉴스편집부

안동경찰서(서장 김병우)는, 메르스 확산 장기화 및 가뭄의 여파로 한창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양파 수확에 어려운 농가가 있어 6월 19일 김병우 서장 등 경찰서 직원 35명이 안동시 일직면 소재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 일손돕기 등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서장의 특별지시로 농가에 일체의 부담을 주지 않도록 도시락, 물, 음료수, 장갑 등 필요한 모든 것을 경찰서에서 직접 준비하였으며 이동 버스도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안동지역 관광버스를 임차하였다.

김병우 서장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경찰도 지역민들과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며 직원들에게 “우리 농산물 구매를 적극 권장하고 구내식당에도 채소, 과일 등 우리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소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도 “일손 돕기에 동참하여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