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불합리하고 미흡한 점 시정하여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 구현

2015-12-09     안동뉴스편집부

안동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권광택)은 제174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달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지난 1년간의 시정전반에 대한 면밀한 감사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와 산하기관인 보건소 및 읍면동으로부터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 자료를 제출받아 예산집행의 효율성 및 형평성, 주요 추진사업의 타당성, 수입과 지출의 합법성과 합목적성 등에 중점을 두고 감사가 이루어졌다.

주요 감사내용을 살펴보면
▲ 기획예산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정부 부처별로 어떤 공모가 있는지 살펴보고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시 업무가 대외경쟁력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도록 촉구했다.

▲ 종합민원실은 시민들의 시급한 복합민원의 원활한 처리를 위하여 부서간 공유 및 민원조정위원회를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 공보전산실은 시민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한 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 실시간 모니터링을 앞으로 읍면지역까지 확대 실시하도록 촉구했다.

▲ 행정지원실은 3대문화권사업 등 시민들이 행정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잘 알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시정안내에 철저를 기하도록 촉구했다.

▲ 안전관리실은 얼마 전 시내 한 복지관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였는데 안전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신속한 대처가 될 수 있도록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촉구했다.

▲ 문화예술과는 강남어린이도서관의 이용시간을 시립․도립도서관과 같은 야간 10시까지 개관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열람실에 대해서도 도서대출뿐만 아니라 열람실에서 학습도 가능하도록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 평생교육새마을과는 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학생수급문제 및 향후 신도청지역으로 인구이동에 대비한 학생수급 계획을 안동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 체육관광과는 국제탈춤축제를 탈춤공원뿐만 아니라 시내 지역으로도 확대하여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

▲ 주민생활지원과는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올해 새로 바뀐 맞춤형급여제도를 잘 적용하여 저소득층에게 혜택이 줄어들거나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 전략사업팀은 3대 문화권 사업의 민자유치 등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한 구도심 도시공간재창조 프로젝트, 용상동 구·비행장부지 개발사업 등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생활여건, 정주여건을 만들어 주는 사업에도 속도를 내어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전 부서 공통사항으로 다양한 시정, 촉구, 건의사항이 있었으며 매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같은 지적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정조치 할 것과 예산집행률이 저조한 사업에 대하여 점검을 당부했으며 각종 시정업무를 추진할 때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권광택 총무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이 시 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합법성을 높이는데 있는 만큼 잘된 점은 확산시켜 행정의 질을 향상시키고, 불합리하고 미흡한 점은 반드시 시정하여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해 달라” 는 당부를 끝으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