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절되지 않는 경북신도청 신축 공사내 환경파괴 주범

오. 폐수 무단방출 하고도 뒷짐지고 나몰라라

2016-01-05     조주각기자

경북신도청 내에는 끈이질 않고 오.폐수 무단방출이 여기저기 현장마다 불법으로 자행되고 있다.

   
 
도청이 들어서는 옆 경찰청 신축공사현장에는 지하를 통해 몰래 숨겨둔 호스를 이용해 심한 악취가 진동하는 의문의 액체들이 우수관을 통해 배수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또 다른 현장에서도 이와 똑같은 호수를 통해 의문이 액체들이 배출되고 있었다.
우수로를 통해 유입된 이 물질은 호민저수지를 통해 인근 하천으로 방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지 공사담당 감리단장을 만나 이러한 사태에 대해 답변을 들었다.

감리단장은 “인근 공사 현장소장들이 정화시설 통해 달라는 이야기를 했지만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감리단장은 “오수를 무단 방출하게 되면 구속감이다.”란 말과 함께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경찰청사 현장 담당관계자는 “시료채취 검사 결과가 나오면 바로 조치를 취하겠다”라며 “의도적으로 방류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사가 진행 되고 있는 수개월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 대해 관계자 어느 누구도 지도 단속도 하지 않은채 ‘나몰라‘라로 일관했다.

안동시 청소행정과 담당관계는 오.폐수 시료를 채취한 후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태이다.

개발공사와 감리단 관계자들이 책임 떠넘기기와 모르쇠로 일관하는 사이 시민들의 혈세는 자연환경을 파괴시키는 곳에 쓰이고 있다.

하천에 유입되는 수질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중대한 사안이다.
이사태가 어떻게 해결되고 처리되는지 지켜봐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