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전쟁 51년, 현장을 가다”

-경북인의 해외독립운동 심층 취재-

2016-09-26     안동뉴스 편집부

중국 본토와 만주일대, 일본과 미국 등 경북출신 독립 운동가들의 해외 독립운동을 다룬 안동mbc 창사46주년 보도특집 3부작 '독립전쟁 51년, 현장을 가다'가 오는 29일 목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됩니다.
제1부 '독립전쟁, 불길을 당기다'는 1910년 한일병합 이후 석주 이상룡과 왕산 허위, 일송 김동삼 선생 등 경북지역 유림이 조국독립을 위한 무장투쟁을 위해 전 가문을 이끌고 만주 일대로 간 여정과 독립운동 활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2부 '대륙에 타오른 전사들'은 경북지역 독립운동가의 임시정부내 활동과 김원봉과 이육사,김시현 선생 등이 상해와 남경, 중경, 북경 등 중국 본토 내에서 활동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10월 3일 월요일 밤 11시에 방영됩니다.

10월 10일 월요일 밤 11시에 방영될 제3부 '꺼지지 않는 불꽃'은 박열과 김지섭 등 일본내에서 독립운동과 노동이민으로 건너가 하와이와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내용을 조명함으로써 조국독립의 의미와 경북인의 정체성을 심도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특집은 혹한의 겨울에 만주로 떠났던 선조들의 발자취를 실감하기 위해 2월부터 취재에 나서면서 눈 덮인 설원과 당시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중국 공산당 소속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채 마지막 파르티잔으로 불렸던 허형식과 동북항일연군의 활동을 파헤쳐 중국내 그의 위상을 재조명했으며 국내 방송사상 처음으로 허형식의 기념비를 영상에 담아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밀정에서 영화속 주인공의 한 사람이었던 김우진이 바로 안동출신 독립운동가 김시현으로 이번 특집에서도 다루어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문의처 : 조동진 010-3548-7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