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박물관 향약鄕約, 유교적 이상사회를 꿈꾸다’특별전 개최
2016-09-27 안동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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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공고 휼빈고 전답안 |
이번 특별전은 경주慶州 최씨崔氏 백불암 百佛岩 문중에서 우리 대학 박물관에 기탁한 일만 이천여 점의 고문서들 가운데 ‘부인동 동약’과 관련된 자료를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향약 또는 동약洞約은 고을이나 마을 공동체 구성원들이 더불어 사는 이상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 약속이란 의미이다.
조선적 향약의 시초는 안동지역의 예안향약과 그것을 계승한 김기향약으로 알려져 있지만, 상·하층을 포괄하여 구체적으로 실천한 것은 백불암 최흥원의 부인동 동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퇴계의 예안향약, 김기향약, 율곡의 해주향약 등 다른 향약 관련 자료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천혜숙 박물관 관장은 “우리나라 향약이 최초로 실시되었던 안동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우리 조상들 꿈꾸었던 이상사회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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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약 장시 고조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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