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보물 송이 6년 만에 풍년

▶ 지난해보다 높은 송이 생산량으로 산촌주민 방긋 웃음 ◀

2016-10-05     안동뉴스 편집부

올해 송이가 6년 만에 풍년이다. 예년 같으면 ‘금송이’로 불릴 만큼 송이 값이 치솟았지만, 올해는 큰 일교차와 잦은 비 덕분에 송이 생산량의 증가에 큰 도움을 줬다.

안동 송이시장은 지난달 19일 개장했다. 9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수매한 결과 등급별로 1등급 136.72㎏, 2등급 381.28㎏, 3등급(생장정지품) 226㎏, 3등급(개산품) 2,245.4㎏, 등외품 1,964.6㎏으로 총 8,884.66㎏으로 집계됐다.

등급별 단가(1㎏)는 평균적으로 1등급 19만8천원 2등급 15만4천원 3등급(생장정지품) 13만9천원 3등급(개산품) 12만원 등외품 8만8천원으로 입찰 됐다.

현재까지 송이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이며, 하루 생산량은 평균 600㎏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송이 생산량의 증가로 최고품질 송이를 저렴한 가격에 넉넉하게 맛볼 좋은 기회이며, 가을철 산촌소득 증대에 송이버섯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