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유해ㆍ무용 어류를 원료로 하는 유기질 비료 제조장치 개발

2017-05-24     안동뉴스 편집부

- 임하댐 중평선착장에서 공개 시연(5.24(수), 10:00)
- 환경부ㆍ안동시에서 시행 중인‘유해ㆍ무용 어류 포획ㆍ수매사업’과 연계 가능
- 생태계 보전, 농ㆍ어민 소득증대, 자원 재활용 등 기대

□ K-water 안동권관리단(단장 김익동)은“댐 유해ㆍ무용 어류를 원료로 하는 유기질 비료 제조장치”를 개발하고 상용화를 위한 공개 시연회를 5.24(수) 10시 임하댐 중평선착장에서 개최한다.
* (유해ㆍ무용 어류) 배스, 블루길 등 외래 어종과 강준치, 끄리 등 무용 어종

□ 본 사업으로 환경부의‘유해 어종 퇴치사업’과 안동시의‘댐 무용 어류 수매사업’과 연계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금번 유기질 비료 제조장치의 개발로 포획ㆍ수매 어류를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 이번에 공개하는 어분비료 제조장치는 K-water 안동권관리단과 안동대학교, ㈜두영테크가 2016년부터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수매되거나 포획된 어류를 원료로 하여 화학반응을 통해 부패와 악취를 제거하고 최단 30분 이내에 고품질의 어분비료 생산이 가능하다.
* 1단계(산처리) → 2단계(알칼리 처리) → 3단계(숙성) → 4단계(포장, 출하)

□ K-water 안동권관리단 김익동 단장은 “어분비료 제조장치와 수매사업을 통해 유해ㆍ무용어종을 제거함으로써 안동ㆍ임하댐 생태계 보전과 자원의 친환경적 재활용이 가능하며, 생산된 퇴비를 농ㆍ어민에게 되돌려 드리게 되어 소득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