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보듬마을에 벽화가 그려졌다

2017-07-28     안동뉴스 편집부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치매보듬마을(와룡면 주하2리) 경로당 주위 담장에 지역사회 재능기부로 벽화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마을조성사업이다.

치매보듬마을 벽화그리기는 인지강화를 위한 마을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이며 치매쉼터 경로당 내외부 정비사업과 함께 치매보듬마을 환경을 밝고 건강하게 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하고 있다.

치매보듬마을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과거의 기억들을 회상하시면서 행복해 했으며 치매보듬마을조성사업을 통해 더 밝아진 동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치매보듬마을 벽화그리기에 참여해주신 안동미술협회 화가분들과 안동과학대학교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무더운 여름날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치매걱정 없는 안동시를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