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재난대응활동
경북안전기동대, 자체 재난대응활동
2017-12-22 안동뉴스 편집부
경북안전기동대는 20일부터 양일간 국가민방위 재난안전교육원에서 대원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재난대응 역량강화 입소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재난안전교육원 재난안전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여 재난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상황별 체험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훈련 첫날인 20일에는 재난현장 긴급수습활동 유공자 표창에 이어 재난관리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임무, 재난관리 이해와 사례, 주택안전 및 산불안전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21일(목)에는 위급한 상황에서 긴급히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전문가 과정 체험교육도 병행 실시했다.또한 화생방체험, 에어매트체험, 완강기체험, 지진대피체험, 화재체험 등 재난발생시 상황별 판단과 대처방법 교육으로 기동대 대원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경북안전기동대는 평소에는 생업에 종사하다가 재난 발생 시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민간차원의 재난수습과 확산을 방지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11. 6월 125명으로 창설되어 ‘16. 9월 200명으로 확대개편 됐다.경북안전기동대는 이번 포항 지진 발생 첫날부터 가장 먼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주변 교통정리, 현장피해 조사활동, 양덕한마음체육관 구호물품관리, 흥해공고체육관 대피소 설치, 독도체험연수원 이재민 장기 숙소 설치, 한동대학교 피해복구 지원, 피해주택 집수리 활동과 담장철거 등 최 일선에서 지진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활동에 80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대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3,120천원을 포항시에 기부하기도 했다.김동진 경상북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개인역량을 한 단계 더 높여 유사시 신속한 출동과 현장대응으로 도민안전을 지키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