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을 사칭한 사기사건 기승

전화로 소화기 교체 구매 강요

2012-11-27     오경숙 기자

안동소방서는 요즘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소화기를 임의로 점검하고 불량인 소화기를 회수한 후 소화기 교체를 강요한다는 시민들의 전화를 자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소방서는 2012년 3월부터 소방검사가 소방특별조사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안동소방서 방호예방과 2개조 4명으로 구성된 소방특별조사팀이 전담하여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에서 소화기를 판매하는 일은 없으므로 시민들이 이와 같은 사기에 속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