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반 나들이길 조성 나서
안동댐 보조호수 끼고 한바퀴, 새 명소로 자리매김할 듯
2012-12-12 조대영 기자
안동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요구에 따라 안동호반 나들이길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대청 호반길, 부산 이기대 공원 해안 산책로 등에 부럽지 않은 나들이 길을 개설하겠다는 것이다. 안동호반 나들이길은 안동댐 보조호수를 끼고 한 바퀴 돌면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법흥교∼석빙고∼월영교)이다.
안동호반 나들이 길은 12월 초에 시공업체 선정을 마치고 금주 중 공사에 들어가 내년 9월 이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사가 마무리될 경우 기존 월영교와 연결돼 안동호반을 조망하며 안동댐 보조호수를 한 바퀴 돌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안동댐 진입로와 영남산 등산로, 임청각, 신세동7층전탑, 안동문화관광단지와도 연결돼 생활웰빙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