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영재교육원, 2012년 마무리

안동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글로벌 인재교육의 요람으로 부상

2012-12-14     김규태 기자

안동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교육장 윤기환)은 2012학년도 영재교육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13일 안동강남초등학교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 날 수료식에는 영재교육원 수료학생 127명, 영재 강사 35명,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영재교육원을 수료하는 학생들은 소집단 및 개별 프로젝트 중심의 차별화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120시간 이상 이수하였다. 영재교육프로그램은 주로 토요일 수업과 방학 중 특별 캠프, 원격 수업의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수학, 과학, 발명, 국악을 비롯한 예술분야 등의 영역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우수한 실적과 산출물을 공유하게 되었다. 특히 청소년과학탐구대회, 창의력경진대회, 독서토론대회, 정보활용경진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영재교육원의 학생들의 입상 실적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재능을 지역민과 공유하는 활동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국악영재 학생들의 경우 안동시민회관에서 국악발표회를 열어 각자의 재능을 시민 앞에서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영재학생들의 탁월한 연주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권도현 영재교육원장은 수료생들에게 그 동안 익힌 재능과 경험들을 살려 소중한 꿈을 이루어나가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