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선출직 재산 평균 8억1천여만원... 평균 3천3백여만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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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선출직 재산 평균 8억1천여만원... 평균 3천3백여만원 증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3.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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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원 재산 평균 4천3백여만원 증가

[안동=안동뉴스] 안동시 관내 선출직 공무원의 평균 재산은 8억1천여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3,300여만 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정부와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와 도보를 통해 공개한 국회의원과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 신고 내역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형동 국회의원, 경북도 의원 5명, 안동시 의원 18명의 재산 신고 내역도 포함됐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총 25명 중 20명은 재산이 늘었지만 권남희, 김백현, 배은주, 손광영, 박태춘 의원은 재산이 감소했다. 안동시 의원들의 재산은 평균 4,300여만원이 증가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김호석 의장은 지난해보다 9억7,400여만원이 늘어난 16억9,400여만원을 신고했다. 김 의장은 본인 소유의 토지와 건물, 주식 등의 가격 변동이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손광영 의원은 2억9,500여만원이 감소한 8억3,400여만원을 신고했다. 손 의원은 배우자 사업체 매출감소와 소유하고 있던 부동산을 매각한 것으로 신고됐다.

가장 많은 재산은 권남희 의원이 29억8,800여만원을 신고했다. 다음으로 우창하 의원이 25억4,500여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적은 재산은 김상진 의원이 7,300여만원을 신고했다. 다음으로 박미경 경북도의원이 8,100여만원을 신고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해보다 9,900여만원이 늘어난 14억6,600여만원을 신고했다. 대구의 부동산 매입이 요인으로 나타났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지난해 당선돼 비교 자료는 없으나 13억800여만 원의 재산이 신고됐다.  

한편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은 정부와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는 6월말까지 신고내용을 국토교통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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