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우수 농·특산물 수출활성화에 앞장... 울타리USA와 MOA 체결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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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우수 농·특산물 수출활성화에 앞장... 울타리USA와 MOA 체결 외 1건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4.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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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안동뉴스] 영양군의 우수 농·특산물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합의각서(MOA) 체결식이 열렸다.

지난 13일 오후 4시 영양군청 회의실에서 미주 지역에서 한인을 대상으로 한국산 프리미엄 농산물을 수입하는 울타리USA와 합의각서(MOA)가체결됐다.

울타리USA사는 2006년 설립, 지난 해 연매출 200억 원을 달성했다. 캘리포니아에 본사와 물류창고를 두고 LA매장을 비롯해 8개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및 대리점을 운영하며, 미국 내 한인과 미주류 사회에 한국산 프리미엄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영양군의 3개사 13여 품목을 대상으로 5억원을 수입한 바 있다.

특히 군 고춧가루와 장류, 잡곡류 등의 판매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의 수입 품목 확대와 적극적인 홍보로 수입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군은 매년 LA한인축제 기간에 맞추어 현지판촉행사를 진행했으며 그 중 ‘빛깔찬 고춧가루’는 타 지역보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사전 계약재배, 위생적인 건조공정, 철저한 관리를 통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판매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울타리USA 신상곤 대표는 “영양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5년간 500만달러 수입ㆍ판매할 계획이며, 영양군의 우수 농산물이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이 되도록 홍보 및 판매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에 오도창 군수는 “이번 수출합의각서(MOA) 체결을 통한 수출활성화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으로 우리군의 농산물을 홍보하는데 앞장서주시길 부탁드리며, 군도 수출량과 수출품목을 늘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민원인 폭언·폭행 땐 이렇게’, 모의훈련... 민원공무원 보호와 악성민원 대응

[영양군=안동뉴스] 지난 13일 영양군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발생하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모의훈련이 실시됐다.
  
군은 모의훈련을 통해 민원인의 폭언·폭행 위험에 노출된 민원 공무원과 다른 민원인을 보호하고, 특이 민원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특이 민원인 설득,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특이 민원인 제압 순으로 각본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민원실을 방문해 훈련 상황을 지켜본 한 군민은 "언론으로만  접하다가 직접 보니 폭언·폭행 상황에 처한 민원공무원의 심리적 고통이 더 크게 느껴졌다”며 “고객응대 감정노동자 보호는 법적 근거가 있는 만큼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모의훈련이 특이민원 대응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민원실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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