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뇌졸중,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주의...생활습관 개선으로 80%이상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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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뇌졸중,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주의...생활습관 개선으로 80%이상 예방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4.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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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안동뉴스] 안동시민들의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이 경상북도 평균보다 낮아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6일 안동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안동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이 각각 46.8%, 39.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상북도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63.2%와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57.4%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뇌졸중의 조기증상에는 ▲반신 마비 ▲발음 장애 ▲운동 실조 ▲ 언어 장애 ▲어지럼증 ▲두통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3개의 심장혈관(관상동맥) 중 어느 하나라도 혈전증이나 혈관의 연축 등에 의해 급성으로 막히는 경우,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서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괴사) 증상이다.

심근경색증 조기증상에는 ▲ 갑자기 가슴 통증  ▲ 식은 땀 ▲ 호흡 곤란 ▲구토 ▲방사통 등이 있다

안동시보건소 담당자는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가장 가깝고 큰 병원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습관을 기르고 주기적인 운동, 금연, 절주 등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80%이상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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