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야당 광역단체장 역할 강조... 공시가격제도 개선 등
상태바
이철우 도지사, 야당 광역단체장 역할 강조... 공시가격제도 개선 등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4.19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5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장 공동건의문 발표
▲지난 18일 서울시청에서 국민의힘 소속 5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장이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18일 서울시청에서 국민의힘 소속 5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장이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경북=안동뉴스] 지난 18일 서울시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5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 불균형 해소를 위한 야당 광역단체장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이철우 지사는 정부의 공시가격 산정과 일률적 코로나 방역, 탈원전 정책 등을 비판하는 공동건의문에서 “경북은 공시가격이 오히려 내린 곳도 있어 수도권과 사정이 다르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이 갈수록 심화 되어 수도권은 땅값이 오르고 지방은 오히려 내리는 곳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서 공시가격 산정을 중앙정부에서 지방으로 이양해 줄 것을 요구 한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수칙도 인구밀도와 지역사정이 다른 서울과 울릉도를 똑같은 거리두기 기준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이 위치해 있는 지역의 경기도 아주 어렵다”며, “지방의 상황을 중앙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우리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건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지사는 “야당 단체장들이 모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며, “여당 단체장들은 발언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으니, 지역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야당단체장들이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서 자주 만나 중앙정부에 건의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